섬유유연제 아무 옷에나 사용하지 마세요!
섬유유연제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아끼는 옷을 망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전기를 방지하고 옷에서 좋은 향기가 나게 하려고 섬유유연제를 사용합니다.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옷이 부드러워지고 입을 때마다 특유의 향기로움으로 기분이 다 좋아지는데요.
그런데 이 섬유유연제가 어떤 옷에는 엄청나게 치명적인 역할을 해 옷을 망칠 수 있는데요. 섬유유연제의 특성 자체가 문제로 안 넣는 것 말고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특히 비싼 옷일 수록 섬유유연제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아래 글에서 내용을 꼭 확인하시고 아끼는 비싼 옷 망가뜨리는 일이 없이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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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 사용하면 안되는 옷
1. 린넨 등 식물성 소재의 옷
시원한 소재로 여름철 각광받고 있는 린넨 옷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여름철 사용하기 좋은 시원한 옷감입니다. 그런데 린넨에는 절대 섬유유연제를 쓰면 안됩니다.
린넨에 섬유유연제를 넣고 세탁기를 돌리면 섬유 가루인 ‘잔사’가 생기는데, ‘잔사’는 섬유 사이의 식물조직이 떨어져 나온 것입니다. 이런 상태를 반복하게 되면 조직이 약해지고 섬유가 잘 찢어집니다.
향기가 많이 나도록 하기 위해 정량이 넘는 섬유유연제를 넣게 될 경우 옷감이 상할 수 있으니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기능성의류
쿨맥스, 고어텍스 등 발수, 방수 기능이 있는 옷에 섬유유연제는 절대 사용해선 안됩니다.
발수, 방수 기능 자체가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같은 맥락에서 이 옷감들은 드라이클리닝도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기능성 의류는 대부분 비싼 의류소재로 만들어 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패딩역시 마찬가지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다운 소재의 공기층에 손상을 줘 보온성을 망가뜨립니다.
섬유유연제 소량 쓰거나 안써야 하는 의류
1. 타월(수건)
섬유유연제는 실리콘 · 석유계 계면활성제 · EQ 성분이 흡수를 막는 기름막 코팅을 형성하기 때문에 섬유의 표면을 코팅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건의 흡수력을 떨어트리고 또한 섬유 사이의 마찰력을 약하게 해 보풀이나 먼지가 많이 발생하게 만들어 수건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옷감을 부드럽게 만들고 정전기를 방지하기 위한 세탁 보조제 역할의 섬유유연제가 수건에 사용했을 때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리콘이나 석유계 계면활성제가 배제된 EQ FREE 제품을 사용할 경우 수건을 세탁할 때에도 손상 없는 섬유유연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고어텍스 등산복, 수영복과 같은 스포츠 의류도 방수 기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2. 흰 옷
하얀 옷도 섬유유연제를 가능한 안쓰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유연제의 주성분인 에스터쿼트는 햇빛을 받으면 누렇게 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흰 옷의 경우 섬유유연제를 쓰면 쓸수록, 변색되기 쉽습니다.
또한 섬유유연제 성분이, 알러지 반응을 일으켜 비염 및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고지된 것보다 적게 쓰는 것이 몸에도 의류관리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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