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함부로 잘라 먹으면 안되는 이유
알약 잘라 먹을 경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몸이 아프게 되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게 됩니다. 그런데 약이 너무 큰 경우 알약을 잘라서 복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약을 임의로 자르거나 빻아먹으면 안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알약을 함부로 잘라 먹으면 안된는 이유와 효과적인 알약 복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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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조제
알약을 만들 때는 여러가지 성분이 같이 들어가게 되는데 부형제, 주성분, 붕해제, 방출조절제등의 가루 상태인 물질들이 섞여서 알약으로 만들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알약이 녹는 시간을 주절해 주어야 각 성분에 맞게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를 조절해 주는 것이 붕해제와 방출조절제입니다.
알약의 종류
알약은 서방정과 장용정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서방정]
서방정은 처방전과 같이 체내에서 천천히 약물이 흡수되게끔 만들어진 약입니다.
즉 특수 코팅이나 방출조절제등을 통해 몸 안에서 들어가 조금씩 녹게 되고 조금씩 흡수되게 만들어졌습니다. 알약의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장용정]
장용정은 장에서만 흠수되도록 코팅된 약입니다. 유산균제제에서 잘 볼수 있는 약으로 위장에서 위산에 의해 녹아서 효과를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알약 자체를 코팅하거나 캡슐을 씌워 우리 몸의 환경에 따라 알약이 녹는 시간을 적절히 조절해 녹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알약을 잘라먹을 시 부작용
위장에 닿으면 심한 위장 장애를 유발하는 약의 경우 장에서 녹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 위장의 부담을 주지 않게 됩니다.
만약 알약을 쪼개어 복용할 경우 위에서 과도하게 흡수되어 위장장애와 소화기관 관련 부작용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에 필요한 약인 경우 장으로 알약이 도달하기 전에 위산에 의해 녹을 수 있으므로 꼭 용법에 맞게 복용해야 합니다.
잘라먹을 수 있는 약
잘라먹을 수 있는 약도 있으나 분할복용을 하려면 의사 약사와 먼저 상담이 필요합니다.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분들이라면 같은 성분의 더 작은 형태의 약은 없는지 시럽등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 상담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약이 알약으로 된 이유와 가루약으로 된 이유는 몯가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알약 섭취 방법
[서방정, ER]
서방정이나 ER이라고 써있는 알약의 경우 반으로 자르거나 가루로 만들지 말고 그대로 복용해야 합니다. 임의로 조작을 하면 코팅이 벗겨져서 방출이 제멋대로 일어나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장용정]
장용정도 자르지 말고 그대로 섭취해야 합니다.
위에서 녹으면 속쓰림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약 자체가 파기되어 버립니다.
[코팅정]
코팅정은 코팅으로 인해 녹는 속도나 녹는 장소를 변경해서 약효를 제대로 내고 독성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약은 제대로 알고 용법대로 복용해야 효과를 높이고 건강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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